로테르담 마켓홀(Markthal) 장 서는 날.
로테르담 마켓홀(Markthal) 전통시장. 위치 : 로테르담 Blaak역 마켓홀(Markthal) 앞. 시간 : 매주 화요일, 토요일. 마켓홀 장 서는 날! 나는 마켓홀 전통시장이 서는 날이면, 한국식 애호박과 쪽파, 그리고 생선을 사러 간다. 알버트 하인이나 다른 마트에서 주키니 호박을 팔지만, 한국에서 먹는 연하고 달큰한 그런 애호박은 팔지 않는다. 쪽파도 찾아보기 힘들다. 야채 가게에 가면 여주, 옥수수, 밤, 마늘, 버섯, 숙주 내가 알 수 없는 각종 잎들.. 익숙한 식재료와 신기한 식재료들이 고루 있다. 본인이 알아서 원하는 과일을 하나든, 여러 개든 골라서 아저씨께 갖다 주면 계산해주신다. 가격은 마트에 비해 무척 저렴하다. 내가 늘 들리는 터키 아저씨네 야채가게에 왔다. 사는 종목은 정해져..
2022. 8. 10.
로테르담 해산물 맛집 - The Fish Market, Brasserie Kaat Mossel
로테르담에서 해산물을 먹고 싶다면? The Fish Market (2023년, 피시 마켓은 없어지고, 와규 전문점으로 바뀌었습니다.) HTML 삽입 미리보기할 수 없는 소스 랍스터부터 문어, 굴, 새우, 연어, 모둠 해산물까지 말 그대로 피시 마켓이었던 곳! 연어나 참치 회를 먹어볼까 하다가.. 아무래도 날이 더워 걱정이 된다. 그래도 굴이 참 신선해 보여 굴과 와인 세트하나 시키고 나머지는 익힌 음식으로 결정하였다. kibbeling(흰 살 생선 튀김), 봉골레 파스타, 그리고 내가 너무 좋아하는 홍합요리! 20대 유럽여행 때 벨기에에서 홍합요리 처음 맛보고 반해서 종종 찾게 되는 음식이다. 굴과 함께 나오는 분홍색 소스는, 마치 홍초 원액을 먹는 듯한 새콤함이 있어 굴에 뿌려먹으면 식중독 걱정은 없을..
2022. 8.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