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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네덜란드/주관적, 네덜란드 생활정보54

로테르담 마켓홀(Markthal) 장 서는 날. 로테르담 마켓홀(Markthal) 전통시장. 위치 : 로테르담 Blaak역 마켓홀(Markthal) 앞. 시간 : 매주 화요일, 토요일. 마켓홀 장 서는 날! 나는 마켓홀 전통시장이 서는 날이면, 한국식 애호박과 쪽파, 그리고 생선을 사러 간다. 알버트 하인이나 다른 마트에서 주키니 호박을 팔지만, 한국에서 먹는 연하고 달큰한 그런 애호박은 팔지 않는다. 쪽파도 찾아보기 힘들다. 야채 가게에 가면 여주, 옥수수, 밤, 마늘, 버섯, 숙주 내가 알 수 없는 각종 잎들.. 익숙한 식재료와 신기한 식재료들이 고루 있다. 본인이 알아서 원하는 과일을 하나든, 여러 개든 골라서 아저씨께 갖다 주면 계산해주신다. 가격은 마트에 비해 무척 저렴하다. 내가 늘 들리는 터키 아저씨네 야채가게에 왔다. 사는 종목은 정해져.. 2022. 8. 10.
로테르담 해산물 맛집 - The Fish Market, Brasserie Kaat Mossel 로테르담에서 해산물을 먹고 싶다면? The Fish Market (2023년, 피시 마켓은 없어지고, 와규 전문점으로 바뀌었습니다.) HTML 삽입 미리보기할 수 없는 소스 랍스터부터 문어, 굴, 새우, 연어, 모둠 해산물까지 말 그대로 피시 마켓이었던 곳! 연어나 참치 회를 먹어볼까 하다가.. 아무래도 날이 더워 걱정이 된다. 그래도 굴이 참 신선해 보여 굴과 와인 세트하나 시키고 나머지는 익힌 음식으로 결정하였다. kibbeling(흰 살 생선 튀김), 봉골레 파스타, 그리고 내가 너무 좋아하는 홍합요리! 20대 유럽여행 때 벨기에에서 홍합요리 처음 맛보고 반해서 종종 찾게 되는 음식이다. 굴과 함께 나오는 분홍색 소스는, 마치 홍초 원액을 먹는 듯한 새콤함이 있어 굴에 뿌려먹으면 식중독 걱정은 없을.. 2022. 8. 10.
네덜란드에서 커피마시기. 네덜란드 카페 네덜란드에는 다양한 종류의 카페가 있는 것 같다. 진짜 커피나 차를 마시기 위한 카페는 스타벅스나 베이커리 카페, 초콜릿 카페 정도인 것 같고, 대마 카페... 물담배 카페... (특정 지역 거리에 모여 있고, 간판부터 그 특유의 분위기가 있어, 모르고 들어가는 일은 없다.) 별별 종류의 카페가 다 있는듯하다. 음식을 파는 식당에서 요리를 시키지 않고, 음료만 마시는 것도 흔한 일이다. normal koffie 처음엔 커피양에 놀랐다. 분명 메뉴에, normal koffie와 에스프레소가 있어서 normal koffie를 시켰는데, 이거 에스프레소인가...?? 카페에 따라서 라지 사이즈 커피를 파는데도 있지만 그래봤자, 우리나라 믹스커피 종이컵 가득 정도이다. 머그컵 정도 양의 커피를 마시.. 2022. 8. 5.
네덜란드 디저트 스트룹 와플(stroopwafel) 스트룹 와플(stroopwafel) ☞ 두 장의 얇은 와플 사이에 캐러멜 시럽(stroop)을 넣어 만듦. 주로 뜨거운 커피나 차 컵에 올려 데워 먹는다. 달고 맛있다. 나는 스트룹 와플을 한국 스타벅스에서 처음 먹어봤는데, 그때는 스트룹 와플이 네덜란드 것인지 몰랐다. 지금은 우리나라에서도 어렵지 않게 스트룹 와플을 구매할 수 있는 것으로 안다. 네덜란드에서 스트룹 와플은 알버트 하인이나 점보와 같은 대형 마트나 생필품점 등에서 쉽게 구매할 수 있으며, 길거리 음식으로도 팔고, 여러 토핑을 골라 올려서 파는 퓨전 가게도 있다. 케이스 등을 고급화시켜 선물용으로도 많이 판매하고, 스키폴 공항 면세점에서도 스트룹 와플을 구매할 수 있다. 시럽은 카라멜 시럽이 대표적이지만 시나몬 시럽, 허니 시럽 등 시럽의.. 2022. 8. 3.
로테르담 Euromast 전망대 & 레스토랑. 네덜란드는 약한 지대 때문에 높은 건물이 많이 없다. 그렇지만 로테르담은 폭격 후 도시건설로 인해, 유독 현대식 높은 건물들이 다른 도시에 비해서 많이 있다. 로테르담 야경은 서울 야경과 비슷하다고들 한다. 한강, 쌍둥이 빌딩, 올림픽 대교....니우어마스 강, 빌딩들, 에라스무스 다리... 정도? 로테르담 명소인 유로마스트를 이제야 찾아간 것도 그 이유다. 그다지, 굳이 우리나라 백화점 12층 정도의 식당가 전망에 비슷한 그림체... 그래도 로테르담에 사니까 전망대 식당이나 한번 가보자! 로테르담 Euromast 레스토랑 유로마스트 전망대에 있는 식당가. 입장료 11.5유로 어린이 8유로는 불포함이라서 입장료는 따로 사서 식당에 들어가야 한다. (브런치 메뉴 예약 시에는 입장료가 포함되어 있다.) 이미.. 2022. 8. 1.
[네덜란드] 로테르담 센트럴 근처 일식라멘집 비교. 한국식 중국집이 전무한 로테르담... (한식당에서 자장면을 팔기는 하지만... 이상하게 한국에서 먹는 그 맛이 안 난다..) 자장면 먹고 싶으면 독일 뒤셀도르프까지 간다는 말에, 처음에는 뭐 그렇게까지... 그랬는데... 맛있는 거 먹으러 서울에서 부산 간다 생각하고 가면 된다고....ㅎㅎㅎ 오늘이 딱 그냥 자장면 짬뽕 탕수육 세트 시켜서 집에서 대충 먹고 싶은 날이었는데ㅠㅠㅠ 없는 걸 어쩌누.. 꿩 대신 닭이라고, 딸과 함께 일본 라멘을 먹으러 나갔다. 일본 라멘집은 어딜 가도 쉽게 볼 수 있는데, 내가 가 본 3곳을 리뷰해보려고 한다. AJISAN Authentic Tokyo Ramen 집에서 제일 가깝기도 하고 딸아이가 좋아하는 메뉴가 있어 자주 가는 곳이다. 가게에 들어서면 점원들이 "이라샤이마세.. 2022. 7.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