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카페
네덜란드에는 다양한 종류의 카페가 있는 것 같다.
진짜 커피나 차를 마시기 위한 카페는 스타벅스나 베이커리 카페, 초콜릿 카페 정도인 것 같고,
대마 카페... 물담배 카페... (특정 지역 거리에 모여 있고, 간판부터 그 특유의 분위기가 있어, 모르고 들어가는 일은 없다.)
별별 종류의 카페가 다 있는듯하다.
음식을 파는 식당에서 요리를 시키지 않고, 음료만 마시는 것도 흔한 일이다.
normal koffie
처음엔 커피양에 놀랐다.
분명 메뉴에, normal koffie와 에스프레소가 있어서 normal koffie를 시켰는데, 이거 에스프레소인가...??
카페에 따라서 라지 사이즈 커피를 파는데도 있지만 그래봤자, 우리나라 믹스커피 종이컵 가득 정도이다.
머그컵 정도 양의 커피를 마시고 싶다면, 스타벅스밖에 없는 듯하다.
네덜란드에서 아이스 커피란?
얼음 가득 아이스 아메리카노나 아이스라테를 마시고 싶다면 역시 고민하지 말고 스타벅스이다.
메뉴판에 아이스커피라고만 쓰여 있어서 처음엔 당연 아이스 아메리카노인 줄 알고 시켰는데..
결과는 늘 시럽 가득 아이스라테였고, 얼음도 거의 다 녹아져 있는 상태로 나와서 당황한 적이 많다.
그래도 카페에 따라서 다시 물어봐주는 경우도 있다.
ice koffie
" 아이스커피 주세요"
" 우유 들어간 거? 아님 아무것도 안 들어간 거 원해요?
(아메리카노를 원할 때) "아무것도 안 들어간 블랙커피 주세요. 얼음 많이 넣어주세요"
아니면 주문할 때부터 "여기 아이스 아메리카노 있어요?"라고 물어보면 없으면 없다고 친절하게 대답해준다.
아이스커피를 아예 팔지 않는 곳도 있다.
유럽에선 흔한 일인 거 같다.
네덜란드 사람들이 사랑하는 라테.
네덜란드에서 오래 살지는 않았지만, 이때까지 경험해본 봐로는,
이 나라 사람들 블랙커피도 많이 마시지만, 라테나 카푸치노, 플랫화이트 진짜 많이 마시는 듯하다.
스타벅스에 가도 아메리카노보다, 시럽과 우유가 가득 들어간 음료를 주문하는 모습이 더 눈에 많이 띈다.
낙농의 나라라서 그런가...?;;;
심지어 뜨거운 음료인데도 손잡이 없는 컵에 주는 경우도 많다.
커피를 주문하면 작은 쿠키나 케이크, 초콜릿을 주는데 저게 또 참 맛있다.
요즘 라테의 꼬소함을 알아가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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