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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네덜란드/주관적, 네덜란드 생활정보

로테르담 해산물 맛집 - The Fish Market, Brasserie Kaat Mossel

by Joanna M 2022. 8.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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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테르담에서 해산물을 먹고 싶다면?

 The Fish Market (2023년, 피시 마켓은 없어지고, 와규 전문점으로 바뀌었습니다.)

랍스터부터 문어, 굴, 새우, 연어, 모둠 해산물까지 말 그대로 피시 마켓이었던 곳!

피쉬 마켓 메뉴판.
피쉬 마켓 메뉴

연어나 참치 회를 먹어볼까 하다가.. 아무래도 날이 더워 걱정이 된다.

그래도 굴이 참 신선해 보여 굴과 와인 세트하나 시키고 나머지는 익힌 음식으로 결정하였다.

kibbeling(흰 살 생선 튀김), 봉골레 파스타, 그리고 내가 너무 좋아하는 홍합요리!

20대 유럽여행 때 벨기에에서 홍합요리 처음 맛보고 반해서 종종 찾게 되는 음식이다. 

봉골레와 피쉬앤 칩스홍합요리신선한 굴.
역시 네덜란드 식당의 음식 양은 섭섭지가 않다.

굴과 함께 나오는 분홍색 소스는, 마치 홍초 원액을 먹는 듯한 새콤함이 있어 굴에 뿌려먹으면 식중독 걱정은 없을 듯했다.

메인 요리 전에 나오는 식전 빵이 참 맛있었는데 사진을 못 찍었다. 네덜란드에서 맛있는 빵 찾기란 참 힘든데.. 직원에게 빵을 어디서 구입했는지 물어보고 싶을 정도였다. 

봉골레는 근처 피자 파스타 가게보다 월등히 맛있었고, 생선 튀김과 홍합요리는 아는 맛!

전체적으로 음식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 

외식메뉴가 거의 스테이크, 일본 라멘 정도였는데 해산물이 먹고 싶을 때는 이곳도 좋을 듯하다.

 

Brasserie Kaat Mossel

로테르담에서 가장 오래된 홍합 요릿집.

로테르담 센터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있지만, 강 뷰가 보이는 야외 테라스에서 식사를 할 수 있어 찾아갈만하다.

홍합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 해산물 요리와 고기 요리도 판매한다.

먹느라 사진을 못 찍었다...

가자미 튀김이 우리나라 가자미 구이와 맛이 비슷하다.

피시 마켓보다 가격대는 있지만, 손님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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