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에서 한국으로 편지쓰기.

네덜란드는 지금도 우편으로 행정일을 참 많이 본다.

그래서인지 곳곳에 우체통도 많이 보이고, 국제 우표도 쉽게 구입할 수 있다.

네덜란드에서 국제 우표 사기.

우체국에서도 팔지만, 알버트하인XL에 있는 서비스 센터나 Primera(담배, 잡지 등 판매, 우편이나 소포 붙이는 곳)에서 국제 우표를 쉽게 구매할 수 있다.

 

네덜란드에서 한국으로 편지 부치기.

1. 편지를 쓰고, 편지 봉투에 한국 영문 주소 기입 (검색창에 '영문 주소' 활용)
   - "Repulic of Korea"라고 기입하기.
   그냥 Korea라고 해도 되지만, 그래도 혹시 모를 분실 방지를 위해... (진짜인지 가짜인지 국제 택배 하나가 그냥 Korea 라고 썼다가 위쪽으로 갔다는 썰이 있습니다...)
   - 한국까지만 잘 가면 그 다음에는 우리나라 우체국 관할이기 때문에, 공백에 조그맣게 한국 주소도 써주는게 좋다. 
2. 국제 우표 붙이기
3. 가까운 우체통에 넣어주기. 
   - 네덜란드 내 우편번호 2500~3399까지는 오른쪽, 그 외 우편번호(국제우편 포함)는 왼쪽에 넣어준다.

네덜란드 국제 우표.

네덜란드 우체통

한국에 있는 친구들이 그립다며, 유명 박물관을 갈 때마다 엽서를 사서 친구에게 보내는 딸.  엽서를 다 쓰면, 주소를 쓰고 우표를 붙이고 보내는 일은 나의 몫이다. 

2주 정도면 한국에 도착하는 듯 하다. 

아이 친구들도 해외에서 편지가 왔다며 좋아한다고 엄마들한테 고맙다는 연락을 받았다.

현재, 한국에서 네덜란드로의 우편업무는 막혀있다. 오직 택배 뿐... 그래서 답장은 정중히 거절하였다. 아이에게 좋은 경험이 될 거 같다고 아이친구 엄마들이 답장을 써서 보내겠다고 했지만, 택배로 붙이게 되면 기본 몇만원이 들기 때문이다.

답장을 써서 카톡으로 보내주는 친구들도 있다.^^

미피 엽서에 이어, 반고흐 뮤지엄에서 산 해바라기 엽서를 동네 친구들에게 보내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