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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 한식당에 붙은 팬텀싱어4 포스터. 팬텀싱어 시즌1부터 올스타전까지 다 본 찐 팬으로서, 로마 한식당에서 본 팬텀싱어 포스터는 괜히 더 반가웠다. 바티칸 투어 할 때 가이드님도 고등학교 때 성악 전공으로 로마에 유학을 오셨다고 했다. 실제 팬텀싱어 참가자 중 성악 전공자 다수가 이탈리아 유학파 출신이었다. 이 프로그램은 듣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되고 귀가 정화되는 느낌이다. 나의 부모님도 꼭꼭 챙겨보시는 프로그램이라, 팬텀싱어 새 시즌을 한다니 너무 좋다. ♡ 나의 최애팀 미라클라스가 팬텀싱어4를 응원한다. 팬텀싱어 1,2,3 팀과 새로 만들어질 4팀 모두 올스타전이든 뭐든 해서 노래하는 모습을 방송으로 많이 보고 싶다. 2022.08.06 - [잠시, 네덜란드/조금, 무료한 일상] - 이탈리아 여름 휴가 준비(feat. 팬텀싱어) 이탈리아.. 2022. 8. 29.
미니 월드 로테르담(Mini world Rotterdam). 미니 월드 로테르담(Mini world Rotterdam) - 로테르담을 미니어처로 만들어놓은 곳. 뮤지엄 패스 안됨. 입장료 : 성인 12.95 , 3-11세 9.25유로. 로테르담의 현대적이고 역사적인 건축물과 자연의 풍경을 미니어처로 만들어 놓은 곳. 로테르담의 24시간을 보여주어, 낮이었다가 밤이 되고 어둠 속에서 수천 개의 불빛이 반짝이는 연출을 보여준다. 주민 약 27,000명을 미니어처로 만들어 놓았고, 기차와 트럭이 화물을 운반하는 모습도 보여준다. 미니어처 호텔이나 건물안에도 사람을 만들어 넣어놓는 디테일에 놀라웠고, 네덜란드에 있는 다양한 인종을 표현해 꾀나 사실적이었다. 로테르담 명소. 현대건축물로 의미가 있는 것들이 많아서 아이를 동반하지 않은 어른들도 많이 와서 사진을 담아간다. .. 2022. 8. 28.
유럽 각국 차 번호판. 지인들이 도대체 차 번호 판 왜 찍냐고.ㅎㅎ;; 나한테는 신기한걸~~ 유럽 대부분의 나라는 마음만 먹으면 로드 투어를 할 수 있다. 로테르담에서 14시간 정도 운전하면 바르셀로나, 또는 로마까지도 가능하다. 마음먹기가 쉽지 않아서 그렇지... 처음에 네덜란드(NL)에서 벨기에(B) 차와 독일(D) 차만 봐도 신기했는데, 이제는 처음 보는 번호판을 보면 '저긴 어느 나라 차인가..'싶다. 이탈리아 (I).. 새로운 번호판을 보면 또 업데이트해놔야겠다. 글 쓴 후 업데이트 2022. 8. 26.
Coop 식빵. 나는 한국에서도 아침엔 식빵 토스트 해서 간단하게 잼이나 버터를 발라서 먹곤 했다. 배가 많이 고픈날엔 거기에 시리얼 정도 곁들여서. 점심 저녁엔 밥으로 먹으니 아침 한 끼는 간단하게 좋아하는 빵을 먹고 싶었다. 아이도 아침엔 토스트를 잘 먹어서 네덜란드에서도 빵 실컷 먹겠거니 했는데... 웬걸... 네덜란드 빵이 맛이 없다...ㅠㅠ 일단 빵을 토스트기에 넣으면 과자가 된다. 촉촉함이 1도 없다... 네덜란드 와서 파리바게트 '그대로 토스트'가 그리울 줄이야.. 보기에는, 그냥 우리가 알던 식빵 같은데, 왜 여기 사는 한국 일본 사람들이 독일이나 벨기에까지 가서 빵집을 찾아다니는지 완전히 이해가 됐다. 한국 들어갔다가 오시는 분들이 인천공항 파리파게트나 파리크로와상에 처음부터 끝메뉴까지 다 사가지고 오겠.. 2022. 8. 26.
Gouda(하우다) 치즈 마켓. Gouda (고다) 치즈? 하우다 치즈(출처 : 위키백과) 하우다 치즈(네덜란드어: Goudse kaas 하우드서 카스) 또는 고다 치즈(영어: Gouda cheese 고우다 치즈)는 우유로 만든 노란 치즈이다. 이는 네덜란드의 남부 하우다(Gouda)지방에서 유명해서, 그 이름을 따서 만들었지만, 지금은 어디에서나 하우다라고 부른다. 원통으로 만드는 것이 보통이나, 자몽 모양으로 둥글게 만들기도 한다. 우리나라에서는 고다 치즈로 유명하지만, 네덜란드 발음으로는 '하우다'가 맞다. Gouda(하우다) 치즈 마켓. 목요일 오전 9시쯤부터 12시까지 하우다에서 치즈 마켓이 열린다. 치즈 경매도 하고, 다양한 치즈도 판매한다. 치즈 마켓이 열리는 날은, 치즈 뿐만아니라 다양한 먹거리와 장식품도 파는 등 장이 .. 2022. 8. 25.
아이의 개학. 2022년 8월 23일 오늘은 아이의 새 학기가 시작되는 날이다. 개학 첫날이든, 방학식 날이든.. 이 학교.. 일찍 하교하는 건 없다. 오랜만에 6시 알람을 맞추고 일어나 도시락을 부스럭 부스럭 준비했다. 아이가 다니는 학교는 워낙 여러 나라의 아이들도 있고, 비건이나 특정 음식에 알레르기가 있는 아이들도 있어서, 스쿨푸드를 제공하지 않는다. 처음 도시락 쌀 때 뭣도 모르고, 스낵(간식)에는 빵, 감자 샐러드, 주스. 런치에는 주먹밥과 달걀말이 후식 과일. 이렇게 거창하게 싸줬었는데... 학교 다녀온 아이가, 다른 아이들은 스낵을 요거트 하나, 사과 반쪽, 바나나 한 개, 블루베리 조금... 이런 식으로 간단하게 싸왔다며... 점심시간도 짧아서 다 먹을 시간도 없다고 양을 줄여달라고 했다. 오늘은 아이.. 2022. 8.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