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월 2일 안트베르펜(앤드워프) 여행.
코로나 방역 정책으로 약 한 달간의 네덜란드 봉쇄가 이어졌고, 네덜란드 사람들은 봉쇄가 없는 벨기에나 독일 등으로 쇼핑이나 여행을 하곤 했다.
직접 보고 살 것도 있고, 아이도 답답해하여, 당일치기로 앤드워프로 출발~~
로테르담에서 앤드워프까지는 차로 약 1시간 20분 정도... 로테르담 센트럴에서 앤드워프역까지는 기차의 종류에 따라 약 30~40분이 소요되는 듯했다. 앤드워프 역은 유럽의 3대 중앙역이라고 불릴 정도로 아름다운 역이라고 한다.
우리는 차로 이동했다. 다음에는 꼭 기차타고 가야지...(유럽 여행은 중앙역부터 시작해야 된다는 나만의 철학이 있음....!)
앤트워프에 도착하니 여기가 벨기에인지 네덜란드인지.. 노란색 네덜란드 차번호판(NL)이 더 많이 보이는 듯했다 ㅎㅎ
성당부터 가서 새해맞이 초 봉헌을 했다.
■ 앤트워프 성모 마리아 성당
만화 플란다스의 개에서 네로와 파트라슈가 루벤스의 그림을 보고 죽음을 맞이 했던 성당. 1300년대 건물로, 성당안에는 루벤스 4작품과 다른 작품들도 전시되어 있다.
입장료 : 성인 12유로, 어린이&청소년&앤드워프 거주자 등 무료.
성당 앞에는 네로와 파트라슈의 조형물이 있는데... 만화의 모습과 많이 다르다.
관광온 아이들은 네로와 파트라슈의 내용을 아는지 모르는지 조형물 위에서 열심히도 뛰어놀았다.
성당에서 나와 우리는 바로 앞에 있는 와플집에서 점심을 먹었다.
House of Waffles - 앤트워프 와플 맛집♥
지금까지 벨기에에서 먹어본 와플 중에 단연 최고의 와플집이었다.
브뤼셀식 와플과 리에주식 와플을 모두 맛볼 수 있다.
가게안 사진을 보니 유명인들도 많이 온 식당인 듯했다.
앤트워프에 간다면 꼭 한번 이 식당에 들려보시기를 추천합니다.!
앤트워프 시청 쪽 광장을 한바퀴 돌면, 앤트워프 관광은.. 반나절이면 충분하다.
살 거 잘 사고, 외식도 좋았고, 기분 전환으로 성공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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