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잠시, 네덜란드/딸과 함께 나라 넘기

네덜란드 로테르담에서 영국 런던 가기1.

by Joanna M 2022. 6. 28.
728x90

2022년 6월 17~ 6월 19일

코로나로 인해 장기간 못 만났던 새언니와 조카, 물론 내 오빠도.. 
진짜 보고 싶다 보고 싶다 하던 차에...

역시 국제 학교 재학 중인 조카의 긴 여름 방학을 맞아, 언니와 조카가 유럽 여행을 계획한다는 연락을 받았고, 
우리는 런던에서 만나기로 했다.♡
한 가지 너무 아쉬웠던 건.. 내 아이의 방학이 아니라서... 나머지 유럽 여행 일정을 함께할 수 없었다.ㅠㅠ

 

한국 이동할 때 빼고는, 나 혼자 아이를 데리고 네덜란드 국경을 넘는 것은 처음... 

이제 용기를 내야 할 때다! 라면서 혼자 부산스럽게 준비를 하고....ㅎㅎ

 

최대한 편하게 갈 수 있는 방법으로, 유로스타를 타고 가기로 결정했다. 유로스타를 이용하면 로테르담 센트럴에서 바로 런던 St Pancras역까지 가니, 거기서부터 전철 타고 이동하기가 훨씬 편리하다. 
(암스테르담 스키폴 공항에서 런던 히드로 공항까지 45분밖에 안 걸리지만, 로테르담에서 암스까지 이동을 해야 하고, 영국 도착 후 히드로에서 런던 중심가까지도 한 시간 정도 이동해야하기에...)

유로스타 예매하기

왕복 표 구매 - Return

유로스타를 예약할 수 있는 여러 사이트가 있지만, 나는 공식 홈페이지[유로스타 기차 티켓 런던 | 유로스타 (eurostar.com)]에서 왕복 티켓 예매를 하고, 핸드폰에 유로스타 앱을 깔아 티켓을 다운로드하였다. 앱을 깔지 않아도 메일로 전자티켓이 온다. 

여행 가기 3주 전쯤 급하게 예약을 해서 그런지... 원래 런던 가는 티켓이 비싼 건지... 금액이 어마어마하다.. 심지어 유로로 계산된 게 아니라 파운드로 계산...

 

D-day!!

로테르담 센트럴에서 파리 북역으로 갈 때는 Thalys 열차를 탔었다. 똑같이 기차를 타고 국경을 넘는 거지만 파리 갈 때는 그냥 기차 시간 조금 전에만 가서 기다렸다 타고 가면 됐었다.. 출입국 심사가 없... 심지어 여권 검사도 안 하고 기차 탑승 후 역 내에서 표만 검사했다.

2022.07.04 - [잠시, 네덜란드/딸과, 도시 < 나라 넘기] - 파리는 역시 한식!!

 

파리는 역시 한식!!

2022년 6월 3일~6월 6일 3박 4일의 긴(?) 일정으로 파리 여행을 다녀왔다. 다시 온 파리^^ 실제로 택시 안에서 핸드폰 내밀고 촬영하시면 안됩니다.... 파리는 오토바이 정말 조심하셔야해요. 로테르

biossam.tistory.com

 

이와 다르게 유로스타는 출발 90분에서 60분 전에는 꼭 오라는 공지가 있었고, 나는 중간에 환승 없이 바로 런던까지 가는 열차를 선택했기 때문에 로테르담에서 영국 입국심사를 받아야 했다. 짐 검사도 함. 

(로테르담에서 브뤼셀까지 Thalys로 이동 - (환승) -브뤼셀에서 런던까지 유로스타 : 이 경우 벨기에에서 영국 입국심사)

즉, 로테르담 센트럴에서 유로스타를 타는 경우에는, 로테르담에서 네덜란드 출국, 영국 입국심사를 함께한다

네덜란드 출국 심사 끝나고, 코너 돌면 바로 영국 입국심사....ㅎ 

네덜란드 출입국 심사 까다롭기로 소문나고.. 한쪽 부모가 아이만 데리고 이동할 경우는 더더더!! 출국하기가 어렵다. 미리 영문 가족증명서 떼서 심사할 때 보여주고, steady 질문들 .. 휴가 가? 누구 만나러 가니? 등의 질문받고 출국 심사 통과.

영국 입국 심사는 쏘쏘 했음... 

로테르담 센트럴 유로스타 타는 곳 : 2번 Gate, 이곳에서 입출국심사 함.
입출국 심사를 마친 대기실. 딸래미는 쥬얼하트윙폰 하느라 정신없음.

 

기대 가득.. 셀렘 가득한 마음으로 유로스타 기다리기...

 

728x90
728x9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