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시, 네덜란드161 로테르담 우리집 발코니 하늘 샷. 시티뷰라고 멋있게 말하고 싶었지만, 로테르담 시티뷰는 에라스무스 다리가 보이던지, 로테르담 시청이 보여야 진정한 시티뷰이므로... 유럽 여행의 시작은 중앙역부터고, 유럽 여행의 꽃은 석양과 야경이라는, 나만의 개똥철학이 있지만 정작 로테르담 야경은 본 적이 없다. 해지면 애 데리고 돌아다니기 무섭기도 하고, 그렇다고 로테르담에서, 굳이 돈을 써서 시티뷰가 보이는 호텔을 잡고 보기도.. 뭐 그렇게 대단한 시티뷰는 아니라고 생각하므로...ㅎㅎ 저번 비 오는 날, 유로마스트에 올라가서 전경 본 것으로 만족한다. 2022.08.01 - [잠시, 네덜란드/주관적, 네덜란드 생활정보] - 로테르담 Euromast 전망대 & 레스토랑. 로테르담 Euromast 전망대 & 레스토랑. 네덜란드는 약한 지대 때문에 높은 .. 2022. 10. 2. 냉장고 털기. 약속도 없고, 아이는 방과 후 수업이 있어 여유도 있고.. 점심을.. 아보카도 썰어서 맛없는 더치 식빵(건강엔 좋아요^^)에 샌드위치 해서 먹을까 싶었지만. 매콤한 게 먹고 싶었다. 떡볶이가 먹고싶어 냉장고를 열어봤더니, 떡볶이 떡 빼고 나머지 재료는 다 있다.;;;; 그렇다고 이거하나 사자고 한국 마트를 다녀올 수도 없고... 그래도 떡국떡이 남아있어 떡볶이 해먹기로 결정! 미니양배추, 마늘, 파, 고추 다 때려 넣고 싱가포르 어묵과 떡국떡 넣고 장조림 달걀까지 ~ 냉장고 털이 제대로 했다. 건강 생각해서 야채도..^^ 여기 시금치는 줄기째로 있는게 아니라 잎만 손질해 놓은 것을 팔아서 먹기 쉽다. 지인이 스페인 갔다가 가져온 무화과 발사믹 식초. 요즘 이거에 꽂혀서 맨날 발사믹 뿌려서 샐러드 잘해 먹.. 2022. 9. 29. 해외살이 소소한 낙. 지인의 집에서 맛있는 거 해 먹기. 나는 오늘 콜라와 쿠키만 준비해 갔지만, 손 빠른 지인들 덕분에 오전 9시부터 열심히 먹었다. 월남쌈~~ 우리 집 아니고 남의 집 ㅎㅎ 역시 통창 전경은 좋구나~~~!! 빌보 그릇도 너무 예뻤고~~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오늘 맑은데 비가 오는... 호랑이 장가가는 날이던가? 건물 사이로 방긋 보인 무지개도 좋았다. 2022. 9. 28. 로테르담 한식당 - Soju. 로테르담에서 돌솥 비빔밥을 먹을 수 있는 곳 - Soju(소주) 외국인에게도 인기가 많은, 생긴 지 얼마 안 된 신상 한국 치킨집이다. '소주'가 생기기 전에 로테르담 한식당은 단연코 '밥보스'가 월등했는데... 이곳에서 돌솥 비빔밥과 김밥을 파는데, 김밥은 어느정도 집에서 해소가 되지만 돌솥이라니~ 맛도 한국에서 먹는 것과 다르지 않고 재료도 아낌없이 넣어준다. 나오자마자 먹는다고 처음 사진을 못찍었다..;;; 돌비는 참을 수가 없지.... 무려... 로테르담에서.. 그냥 비빔밥도 귀한데.. 돌비라니!! Soju - Korean Chicken & Beer HTML 삽입 미리보기할 수 없는 소스 매장은 한국어 벽지로 꾸며져 있고 한국 최신 가요도 틀어준다. 종업원들만 빼면, 그냥 한국 식당에 온 듯하다... 2022. 9. 25. 로테르담 중식당-China Town Dim Sum Rotterdam. 로테르담 어머님들과의 회동. 먹는데 진심인 우리는 오늘도 메뉴를 신중하게 고른다. 로테르담에서 중식당은 늘 'Tai wu'만 갔었는데 오늘은 그래도 평이 좋다는 차이나타운을 가보기로 했다. 도전! 로테르담은 중식당이 참 많다. 센트럴 근처에만 해도 그냥 몇 집 건너 중식집일 정도이다. China Town Dim Sum Rotterdam. 성질빠른 이과생이라 결론부터. 총평 : 딤섬과 완탕은 다른 곳보다 맛있음. 하지만 교류육(탕수육)과 새우 넣어서 튀긴 만두 같은... 여하튼 튀긴 음식은 주변 음식점에 비해서 최하 하. 교류육은 헤이그 쪽 상하이 호텔 안에 있는 중식당이 찐이었음. 모든 음식이 그냥저냥 평타다... 싶은 곳은 'Tai Wu.' 주말에는 예약을 안하면 못 갈 정도로 인기 많은 식당이라 기대.. 2022. 9. 24. 오후 1시 25분. 2022년 9월 21일. 로테르담 시청 앞 건물에서 오후 1시 25분만 되면 어김없이 종이 울린다. 정각도 아니고, 30분도 아니고.. 1시 25분에 울려서 30분까지 종이 울린다. 주말도 예외는 없다. 처음엔 이 종소리가 굉장히 이국적이었는데 매일 듣다 보니 익숙해진다. 로테르담 시청 앞. 지금 네덜란드는 늦가을에서 초겨울 사이... 비가 오면 많이 춥지만, 비만 오지 않아도 가을 날씨를 마음껏 즐길 수 있다. 구름 사이로 파란 하늘이 보여서 좋구나~~~~ 아이가 일찍 끝나는 날이라 오늘은 종소리를 같이 들으며 집에 왔다. 시차 때문에 정신도 없고... 수요일 오후라 나른하다. 맑지만, 쌀쌀한 날씨 때문에도 자꾸 따듯한 차가 땡긴다.. 커피로 카페인은 충당했으니, 차는 카페인이 없으면 좋겠어서, 푸카(.. 2022. 9. 21. 이전 1 ··· 12 13 14 15 16 17 18 ··· 2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