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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네덜란드/조금, 무료한 일상

네덜란드 1월 1일 풍경.

by Joanna M 2023. 1.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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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31일 밤부터 시작되는 신년 맞이 불꽃놀이.

불꽃놀이에 진심인 네덜란드 사람들.

 

심한 불꽃놀이에 사망자가 나와도 폭죽사랑은 계속된다..

1년 동안 폭죽을 사려고 돈을 모으는 사람도 있고,

좋은 폭죽을 사기 위해 벨기에까지 가서 사 오는 이들도 있다고 한다.

 

시내든 어느 동네든 12월 31일 상점이 문을 닫는 오후 6시쯤...부터 1월 1일 새벽까지 계속되는 불꽃놀이.

 

처음엔 어디서 폭탄터지는줄 알았다.

 

작년 경험으로 이 날 자는건 포기. 새벽까지 팡팡 터트려대서 잠을 잘 수가 없다.

 

방구석 불꽃놀이 관람

안전을 위해 일찌감치 집에 들어와 창문을 다 닫아놓고, 

저녁을 먹으며 바깥 불꽃놀이를 구경했다.

그래도 정부에서 한번 뭐라고 해서 그런지, 올해는 아파트 바로 앞에서 터트리지는 않고 광장 쪽에서 터트리는 거 같았다.

(작년에는 베란다 쪽 창문 열어놓으면, 터지는 불꽃이 들어올 정도로 온천지에서 다 터트렸음.)

 

해질때쯤 군데군데서 터지는 폭죽들.

 

자정을 기점으로 온 사방군데서 다 터지는 폭죽들.

 

작년보다 훠~~~얼씬 강도가 약한 불꽃놀이었지만, 위협적이지 않고 적당히 딱 아름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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