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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쿠션 파운데이션. 네덜란드 오프라인 매장에서 쿠션 파운데이션을 찾는 것은 매우 어렵다. De Bijenkorf(백화점)에 있는 나스나, 조르지오 아르마니에 쿠션이 있는 경우를 보긴 했으나, 이제 그마저도 안 보이는 듯하다. 네덜란드에서는 쿠션파운데이션은 쓰지 않고, 거의 콤팩트 파운데이션과 함께 파우더 팩트를 쓰는 것 같다. 쿠션 쓰시는 분들은 무조건 한국에서 많이 사 오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쓰던 쿠션이 똑 떨어져서 이거 하나 때문에 그 비싼 해외 택배 받기도 뭐하고... 가끔 인스타 광고에 뜨는 쿠션 광고(https://www.lavaart.com/nl/)를 보고 주문해서 써보기도 했으나... 가격 대비 만족스럽지 못했다. 그래서 선택한 니베아 쿠션. 네덜란드에서 가장 쉽게 구매할 수 있는 쿠션 파운데이션은 니베아 .. 2022. 11. 21.
로테르담. 새로운 베이커리 카페를 가보자 ! 로테르담 베이커리 카페 Vlaamsch Broodhuys Meent 우연히 커피 테이크 아웃하러 잠깐 들른 카페인데, 들어가는 순간 버터 향 가득한 갓 구운 빵 냄새가 진동해서, 다음번엔 빵을 먹으러 가보자고 했다. 어머님들은 모두 스콘을 먹기로 결정. 갓 구워서 주는 거라 시간이 조금 걸린다. 그 사이에 주문한 음료가 먼저 나왔다. 분명 에스프레소를 시킨게 아닌데... 블랙커피 양이 참 작다....ㅎㅎ 클로티드 크림이 덜 느끼하고 좀 더 가벼운 맛이랄까.. 유제품을 좋아하지 않는 나로서는 시판 클로티드 크림보다 훨씬 맛있고 먹기 편했다. 신타 탄생일에 먹는 신타빵도 시식용으로 내어주셨다. 점원이 친절하고, 빵도 맛있어서 다음번 재방문 의사 있음.!!^^ 2022. 11. 19.
네덜란드가 사랑하는 감자 튀김. 2022년 11월 17일 목요일. 비도 오는데 바람도 강풍이다. 이 와중에 1교시 수영 수업 가는 딸내미, 장갑과 모자로 무장시켜 데려다주고. 원래 어머님들과 약속이 있었지만 이런 날씨에는 돌아다니지도 못한다. 각자 집으로 해산. 다행히 픽업 시간에 비는 그치고 바람만 불어, 데리러 가는 길이 수월하였다. 코딩 수업까지 마치면 오후 4시. 역시나 오늘도 배고프다고 했다. 엄마~ 감자튀김 먹고 싶어. 소스는 마요네즈~~ 녀석.. 네덜란드 처음 왔을 때는 그래도 케첩에 찍어먹더니, 먹다 보니 마요네즈에 찍어먹는 게 더 맛있나 보다. 네덜란드 감자튀김. fries, chips??.... 어떻게 이야기해도 알아듣는다. 음식점에서도 두 단어를 다 사용하였다. 네덜란드 감자튀김 인정!!! 진짜 인정.!! 감자도 맛.. 2022. 11. 18.
로테르담 Sinterklaas day 이모저모. 2022년 11월 12일 토요일. 네덜란드 로테르담 신터 퍼레이드 동영상 (최대한 저의 목소리를 빼고자 편집하였습니다.) 신터 퍼레이드. 캐럴과는 좀 다른.. 신터클러스 노래가 여기저기서 들리고, 이날은 온 시내가 축제였다. 신터는 시내를 한 바퀴 돌고 교회로 들어간다. 교회 앞에는, 아이들을 위한 행사가 많았다. 요정들이 손에 쥐어주고, 모자에 넣어준 과자. 커피와 마시는 계피맛 나는 쿠키와 맛이 비슷하다. 2022. 11. 14.
네덜란드 신터클라스(sinterklaas). Sint - Nicolaas 신터클라스 (출처 : 위키백과) 신터클라스(네덜란드어:Sinterklaas)는 성 니콜라우스를 본떠 만든 네덜란드의 산타클로스 같은 존재이다. 즈바르터 핏이라는 도우미들과 함께 아이들에게 선물을 준다. 신터클라스의 전승은 산타 클로스와 다르다. 산타클로스와의 공통점은 오직 착한 아이와 나쁜 아이를 구분하는 붉은색 명부를 들고 다니며 착한 아이들에게 상을 주고 나쁜 아이들에게 벌을 주지만, 이 형벌은 즈바르터 핏이 빗자루를 사용하여 아이들에게 매질을 하거나 스페인으로 데려간다는 차이점이 있다. 신터클라스는 11월경에 스페인에서 출발하여 저지대 국가로 향하며, 12월 5일, 12월 6일에 네덜란드에 도착한다. 이 기간 동안 많은 아이들에게 사탕, 초콜릿, 과자와 같은 군것질거리를.. 2022. 11. 13.
cafe. ARZU ARZU. 이것이 네덜란드 오믈렛?? 아이 등원 후, 하원 전 잠깐 어머님들과 만나는 장소 중 한 곳. 커피만 마시다, 지인이 살짝 출출하다고 해서 egg 메뉴를 시켰다. 메뉴판에 정말 egg라고 적혀있었다. 이거 뭐야?? 이것은 누가 봐도 달걀지단 같았다. 음식을 보고 한참을 웃다가 맛을 본 언니 중 한 명이.. 이것은.. 마치... 엄마가 김밥 싸고 있을 때, 엄마 나 달걀 하나만 집어 먹을게. 했던 딱 그 맛이라고. 맛을 안 봐도 알 것 같은 맛이었다. 이것을 만원 정도에 판다고?... 잉... 빵도 뻑뻑하고... 재밌다.. 재밌어! 요즘은 옆에 새로 생긴 카페가 있어 그쪽으로 많이 가지만, 이곳은 음료를 시키면 꼭 조그마한 수제 초콜릿을 줘서, 챙겼다 하원하는 딸 입에 쏙 넣어준다. 2022. 11.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