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2022년 11월 17일 목요일.
비도 오는데 바람도 강풍이다.
이 와중에 1교시 수영 수업 가는 딸내미, 장갑과 모자로 무장시켜 데려다주고.
원래 어머님들과 약속이 있었지만
이런 날씨에는 돌아다니지도 못한다.
각자 집으로 해산.
다행히 픽업 시간에 비는 그치고 바람만 불어, 데리러 가는 길이 수월하였다.
코딩 수업까지 마치면 오후 4시.
역시나 오늘도 배고프다고 했다.
엄마~ 감자튀김 먹고 싶어. 소스는 마요네즈~~
녀석..
네덜란드 처음 왔을 때는 그래도 케첩에 찍어먹더니, 먹다 보니 마요네즈에 찍어먹는 게 더 맛있나 보다.
네덜란드 감자튀김.
fries, chips??....
어떻게 이야기해도 알아듣는다.
음식점에서도 두 단어를 다 사용하였다.
네덜란드 감자튀김 인정!!!
진짜 인정.!!
감자도 맛있지만, 마요네즈도 일반 마요네즈가 아닌... 뭔가 다르다~~~
감자 튀김 가게 앞에는 언제나 갈매기 손님이 기다리고 있다.
사람들이 먹다 남은 칩을 노리면서...
그런데 갈매기도 케첩 묻은 감자튀김은 먹지 않았음......ㅋㅋㅋㅋ
728x90
728x90
'잠시, 네덜란드 > 조금, 무료한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네덜란드 월드컵 풍경 1. (20) | 2022.11.24 |
---|---|
로테르담. 새로운 베이커리 카페를 가보자 ! (11) | 2022.11.19 |
로테르담 Sinterklaas day 이모저모. (19) | 2022.11.14 |
cafe. ARZU (7) | 2022.11.12 |
추웠지만, 따듯했던 하루. (10) | 2022.11.12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