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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이안의 낮. 퍼시픽 에어라인을 타고 호찌민에서 다낭으로 갔다. 다낭 공항 도착 후 호이안으로 택시를 타고 이동하였다. 이국적 풍경 가득, 아기자기한 소품점에 발길이 머무는 호이안의 낮. 논(? 농?)을 쓴 저 곰돌이 인형 너무너무 귀여웠다. 베트남 전통놀이 쭈온쭈온. 점심은 호이안 맛집 모닝글로리로 갔다. 이미 한국사람에게도 유명했지만, 다른 외국 관광객도 많았다. 하트모양 음식과 하얀 만두같이 생긴... (음식이름이 생각이 안 난다.) 호이안에서 유명한 음식이었던 걸로 알고 있다. 점심을 먹고 호이안 시내를 둘러보며 또 한 곳의 유명한 카페에 갔다. 콩 카페만큼 유명한.. 호이안 MOT 아이스 연꽃 차를 파는 곳. 가게 입구는 꽃과 화분으로 아예 포토존을 만들어 놓았다. 맛은.. 시원한 맛!!^^;; 한적한 낮을 .. 2023. 2. 26.
호찌민 시내 돌아다니기. 다음날 아침 일찍 다낭행 비행기를 타야 했기 때문에, 전날은 가볍게 호찌민 시내를 즐겼다. 여행의 시작은 커피이던가... 한잔 마시고 힘내서 돌아다니자.!! 호찌민 성당이 공사 중이라 아쉬웠다. 기념품 신중히 고르는 딸. 그렇지만 사온 열쇠고리가 지금 어디 있는지 모르겠다.;; 유럽 여행을 다니면서 사온 열쇠고리들도.. 마찬가지... 시내 산책을 마치고 동네로 돌아와서 양식 레스토랑에 와서 저녁 식사를 즐겼다. 양식 또한 가격이 참 착했다. 들어가는 길에 본 도마뱀. 예전에는 저 쪼고만 도마뱀이 더 많이 보였었는데 여행 3일째 처음 만날 수 있었다. 로테르담에 이어, 호찌민에서도 신년맞이 불꽃놀이를 볼 수 있었다. 아쉽다... 아쉬워.. 다음날 다낭으로 가는 것도 좋지만, 벌써 시간이 이렇게 지났나 싶기.. 2023. 2. 25.
베트남 호찌민, 다낭, 호이안 여행 2. 호찌민에서의 둘째 날. (24시간이 모자라~~~~) 아침을 먹고, 쨍한 햇볕 아래.. 물놀이를 대차게 하고, 노곤노곤해진 몸의 피로를 풀기 위해 마사지를 받으러 갔다. 가는 길에 당충전하러 들린... 그 유명한 콩(cong)카페!! 콩 카페 내부 인테리어. 빈티지란 이런 것인가.....?!....? 코코넛 셰이크에 에스프레소를 뿌린 맛이랄까..? 코코넛 향이 과하지 않고, 달달함에 계속 수저로 떠먹게 되는 마성의 맛이었다. 유명한 데는 이유가 있다.!! 마사지를 받으니, 또 허기가 진다. 호찌민 시내로 저녁을 먹으러 갔다. 실패 없는 베트남 요리들. 고수를 못 먹는 나도 어렵지 않게 먹을 수 있는 요리들이 많았다. 이렇게 많이 먹었으니, 양심이 있으면 좀 걷자..^^ 호찌민의 밤은 화려했으며, 활기가 넘.. 2023. 2. 25.
베트남 호찌민, 다낭, 호이안 여행 1. Vietnam 호찌민 다낭 호이안 여행 한국 출발 : 인천 → 호치민 한국 도착 : 다낭 → 인천 호찌민 3박, 호이안 2박, 다낭 2박. 베트남을 잘 알고, 베트남어가 가능한 가족과 함께한 여행이라, 큰 계획 없이 비행기 표만 달랑 예매하고 그들을 따라 베트남을 잘 즐기고 왔다. 호찌민만 3번째 방문이며, 갔을 때마다 새로운 매력을 느끼고 오는 것 같다. (베트남 여행은 내가 계획을 짜고 돌아다닌 게 아니기 때문에 딱히 여행 정보라고 할 것은 없겠다.;;) 로테르담에서 거의 2만 원 주고 먹었던 쌀국수를 본토에서 저렴한 가격에 많이 먹을 수 있어서 좋았고, 커피 한잔이나 음료를 사 먹더라도 반값정도 싼 가격에 퀄리티 좋은 음료를 마음껏 먹고 즐길 수 있었던 것 같다. 무엇보다 추운 데서 오래 지내다 보.. 2023. 2. 24.
헤이그 여행 2 - 이준 열사 기념관 이준 열사 기념관(http://www.yijunpeacemuseum.org/) 비넨호프(만국 평화 회의 장소)가 공사로 길을 막아놔서 쭈~~욱 돌아서 이준 열사 기념관으로 갔다. 종종 헤이그에 오지만 이준열사 기념관 안으로 들어가본 적은 처음이다. 관람료를 내고 조용히 둘러 보았다. 이준 열사가 사용했던 방. 네덜란드와 한국의 인연에 대한 설명도 있었고, 히딩크 감독에 대한 설명도 있었다. 만국 평화 회의장이었던 비넨호프. 현재는 중앙 관청 건물로 실제로 업무가 이루어지는 곳이다. 관람을 마치고, 이곳을 운영하는 분의 역사적 배경 설명을 듣고, 방명록을 작성했다. 기념 엽서도 챙겨주셨다. 2023. 2. 8.
헤이그 여행 1 - 마우리츠하위스 미술관. 여행이랄꺼까진 없지만... 로테르담에서 지하철 E라인을 타고 헤이그에 다녀왔다. 다시 찾은 마우리츠하위스 미술관. 반가워! 여전히 진주귀걸이를 한 소녀 그림 앞에 사람들이 많았으며, 경비도 삼엄했다. 음.. 1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그림엔 관심 없고 바깥 풍경만 보는 딸내미. 기념품 가게에서는 눈이 반짝반짝 하던데... 첫 방문 때는 아무것도 사지 않았지만, 이번엔 퍼즐도 사보고 이것저것 사 보았다. 이건 '진주 귀걸이를 한 소녀'의 귀걸이 열쇠고리인가...?! 기념품을 사고, 비넨호프를 지나 헤이그 시내쪽으로 가보기 위해 나왔다. 2023. 2.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