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트호른(Giethoorn)
네덜란드 Overijssel 지방에 위치한, 인구 약 2700명이 거주하는 작은마을.
네덜란드의 베니스. 스머프 마을이라고도 불린다.
거의 모든 집이 운하를 끼고 이루어져 있고, 운하를 건너 집까지 이동할 수 있는 작은 다리, 정성스럽게 가꾼 단독채 정원 등을 가지고 있어 정말 아름다운 마을이었다.
하우스든, 아파트든 간에 정원과 베란다 꾸미기에 진심인 네덜란드 사람들의 모습은 여기서도 확인할 수 있었다.
보이는 집은 주민들이 실제 거주하는 집도 있고, 숙박으로 사용하는 집들도 있다.
네덜란드에서 당일치기 여행도 많이 오지만, 주변 국가에서 몇일씩 휴가를 즐기러도 많이 온다고 한다. 어제 주차장에서도 온 유럽 국가들의 자동차 번호판이 보였다. 독일, 벨기에, 프랑스는 기본이고, 덴마트, 루마니아, 리투아니아, 에스토니아, 폴란드 등 심지어 UK번호판도 있었다. 10시간 어떻게 운전한 거지...
히트호른의 아름다운 마을 사진
따로 시내라고 할 곳은 없지만, 이렇게 생긴 마을을 다니다 보면 레스토랑 기념품샵 등이 있다. 전체적인 마을 풍경을 해치지 않는 선에서 가게들이 있었고, 히트호른 돌이 유명한지.. 돌로 만든 기념품 가게가 종종 보였다.
딸이 돌고래 모양 조각을 보고
" 엄마 이거 우영우가 좋아하겠다."
엄마 우영우 보는 거 들킴...ㅎ
더치의 나라에서 더치커피 처음 봐서 찍어봤다.
날씨가 너무 좋아서 마을도 더 초록 초록해 보였고, 그냥 막 찍어도 사진이 다 예뻤다.
겨울에 눈이 온다면, 눈 오는 스머프 마을 풍경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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