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작은 나라 - 바티칸 시국
바티칸 시국은 로마시 안에 있는 독립된 나라로, 면적은 작지만 국가의 성립 요소를 모두 갖춘 나라이다.
바티칸을 처음 가시는 분들이라면,
자유여행일지라도 가이드 투어를 매우, 꼭 추천드립니다.!
바티칸 입장 시, 엑스레이 짐검사가 있고, 큰 배낭은 가지고 들어갈 수 없습니다.
면적은 작지만, 시국 안의 길이 곳곳으로 나누어져 있어 동선 짜기가 어렵고, 길을 잘못 들면 왔던 길을 되돌아 나갈 수도 있습니다. 티켓팅이나 오디오 수신기 반납 등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고, 사진 촬영이 금지되는 구역이 많아 시국 내 에티켓 관련 정보도 알 수 있습니다. (성당 입장 시 복장 규정있습니다.)
무엇보다! 바티칸에 있는 여러 작품들에 대한 설명이 없으면, 아무 의미 없는 여행이 됩니다.
바티칸 투어 전 추천 영화 : 두 교황
바티칸 오전 반일 투어 예약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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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로마 바티칸 오전 반일투어 (한국어 가이드/회화관 입장), 비예약(예약비없음)
바티칸은 아는 만큼 보이는 법! 반나절동안 바티칸의 핵심 Point를 투어를 통해 알차게 즐기고 싶으신 분들께 강력 추천드리는 바티칸 투어입니다. 여러분의 예술, 문화 세포를 깨워줄 알찬 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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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가이드 투어
두 번째라 오디오 투어를 하며, 딸에게 이것저것 설명해주려 했지만... 도통 기억이 나야 말이지..
천지창조와 최후의 심판 미켈란젤로밖에 생각이 안 난다...
바티칸 시국은 9시부터 입장이 가능한데. 투어 만남 시간은 7시 40분!
일찍 가서 줄을 서야 빨리 들어갈 수 있기 때문이다.
7시 40분에 Ottaviano지하철역에서 만나 바티칸 시국까지 약 5분 정도 걸었다.
이런.. 부지런한 사람들 같으니라고...ㅋㅋ
이미 몇몇 단체들이 줄을 섰다.
가이드님은 입장 전 바티칸 역사에 대해 약 1시간 정도 알차게 설명하셨다.
아이패드에 그림도 담아오시며 자세히 설명해주셨고, 마치 한 편의 영화를 보는 것처럼 바티칸에 대해 흥미롭게 설명해주셨다.
투어 내내 팀원들이 불편하지 않게 센스를 발휘해주셨고, 가이드비가 전혀 아깝게 느껴지지 않을 만큼 열정적이셨다.
바티칸의 역사와 미켈란젤로의 시스티나 성당 천장화 그림 내용.
입장 전 설명 내용 요약
- 바티칸 입장하는 곳은 예전의 바티카누스 언덕으로, 2000년 로마 전에 점집.
로마 대화재 : 9일 동안 로마에 큰 불이 남 - 황제 네로가 책임을 가톨릭 신자에게 떠넘김. 기독교인 박해.
바티칸 박물관 안 그림에는 12제자들을 나타내는 상징적인 것들이 있다고 함. 예를 들어 베드로는 십자가. 살가죽을 들고 있으면 브르콜레메오.
베드로가 십자가에 거꾸로 매달려 죽은 성당이 바티칸 안의 베드로 성당.
밀라노 칙령 : 이제 가톨릭 믿어도 된다. 1차 베드로 성당, 천년이 지나자 프랑스 아비뇽으로 이전, 이후 다시 로마로 이전한 것이 오늘날의 제2차 베드로 성당이다. 약 500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다.
천지창조, 최후의 심판 - 원래는 조각가였던 미켈란젤로의 그림.
미켈란젤로 - 피렌체로 유학 메디치 가문에 입양되어 로렌조의 후원을 받음. 메디치 자녀들과 함께 수업을 듣다가, 로렌조가 죽자 로마로 다시 유학. 로마로 돌아온 미켈란젤로에게 후원이 없어 그리스 조각 복각품을 만들기 시작, 어쩌다 추기경에게 예술 사기급으로 복각품을 비싸게 팜. 그렇지만 추기경에게 실력은 인정받음.
25살의 나이에 피에타(자비) 조각 완성 - 베드로 성당 입구에 있음.
29살의 나이에 다비드 조각(피렌체에 있음)으로 최고의 조각가로 정점.
율리우스 2세 교황이 3대 거장(레오나르도 다빈치, 라파엘로, 미켈란젤로)을 부름.- 천장 높이 23미터 길이 42미터 폭 13미터 시스티나 성당 천장에 벽화 그리라고 지시. 결국 미켈란젤로의 조건 3개(월급, 완성 전 노출 안되게 천장 가려줘, 내가 그리고 싶은 거 그릴래)를 들어주는 조건으로 미켈란젤로가 그림.
※ 시스티나 성당(탑 3 성당 중 하나) - 콩클라베(교황 선출) 하는 곳.
그림 이름을 우리는 천지창조로 알고 있는데 잘 못 알고 있는 것이라고 한다.
천지창조 정식 이름 : 시스티나 성당 천장화
붉은색은 하나님과 황제를 상징. 아담과 하느님이 생명을 불어넣는 장면부터, 하와 이야기, 노아의 방주, 노아의 가족 이야기, 골리앗과 다윗, 홀로페르네스와 유디트, 모세의 뇟뱀(WHO 세계 보건기구 기호 가운데에 문양 있음. 구원의 의미), 예수 탄생, 죽음, 부활, 죽음 후 심판까지 미켈란젤로가 이야기하고 싶었던 거 다 그림. 33세에 완성.
![WHO](https://blog.kakaocdn.net/dn/c72So1/btrKdQZEm7O/90Tl4UXFgkekvV0VIhS190/img.png)
시스티나 성당 안과 교황님의 길은 성스러운 곳으로, 촬영 금지이고 정숙해야 합니다.
바티칸을 찾는 이유는 3가지라고 한다.
- 종교적 이유
- 예술적 이유
- 그냥 남들 가니까.
나는 종교적 이유에 가까워 두 번째 방문을 하였지만, 세계사적으로나 예술적으로도 배워 가는 것이 너무 많았던 곳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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