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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네덜란드/딸과 함께 나라 넘기

스페인 바르셀로나 여행 - 가우디 투어 3. 사그라다 파밀리아.

by Joanna M 2022. 12.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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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우디 투어의 끝! 가우디 성당.

사그라다 파밀리아.

"바르셀로나에 가우디 성당을 보기 위해서 왔다."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유럽 살면서 가우디 성당을 보지 않고 한국을 들어간다?!

나에게 이건 좀...

 

가우디 성당을 먼저 보고 다른 유럽의 성당을 보면 실망스럽다는 말이 있듯이, 

사그라다 파밀리아는 유럽 성당의 끝판왕이라고나 할까..?!

 

가우디 성당이 가진 웅장함과 섬세함 때문에 보자마자 거짓말처럼 입이 떡 벌어졌다.

와...

140년째 미완공인 가우디 성당.

 

드디어 사그라다 파밀리아에 가까워져왔다.

 

사그라다 파밀리아

 

사그라다 파밀리아

 

사그라다 파밀리아

 

예수님 탄생부터 12제자의 이야기 등등 많은 일화들을 성당 곳곳에 조각해 놓았다.

 

가우디 성당을 한바퀴 쭉 도는 것도 시간이 걸린다.

성당 뒤로 가서 또 가이드님의 설명을 듣는데 날도 점점 더워지고, 애는 다리 아프다, 배고프다 징징대고...

 

성당에 새겨진 '마방진' 설명부터 멍... 해졌다. ㅎ

짧디 짧은 이 집중력같으니라고...

마방진 어딨지...??

 

너무 올려다봐서 목이 아팠다.

 

비교해 보자면,

 

독일 퀠른 대성당(큰'대'자가 아닙니다^^)이나 스트라스부르의 대성당은 가우디 성당의 1/3 정도 되려나... 싶었고,

 

바티칸의 성 베드로 성당, 피렌체의 두오모 성당과는 다른 건물 양식과,

압도적인 크기의 웅장함과 아름다움이 있었지만, 그래도 내 맘 속 가장 아름다운 성당은 '바티칸의 성베드로 성당'인 거 같았다.

 

투어 끝쯤이라 배도 고프고 다리도 아팠지만, 잊지 않고 기도드리고 그곳을 떠났다.

 

가이드님도 더운 날 서서 설명하시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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