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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네덜란드/주관적, 네덜란드 생활정보

네덜란드에 있는 스웨덴, 스페인 중저가 브랜드 옷.

by Joanna M 2022. 9.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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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브랜드 옷은 환율 고려, 정가 기준으로 비교했을 때, 10만 원 이상의 옷은 한국보다 확실히 1,2만원 정도 싸다.

거기에 시즌 세일까지 하면, 정말 싼값에 옷을 많이 살 수 있다. 특히 아이 옷은 세일할 때 사지 않으면 아까울 정도.

성인복은 시즌 세일이 시작되면 사이즈가 너무 빨리 빠지기 때문에, 봐 둔 옷을 세일까지 기다렸다가는 사이즈가 없어서 못 사는 경우가 종종 있어, 중저가 브랜드 옷은 사이즈가 있을 때 사는 것도 고려해 볼만하다. 

 

사람마다 체형이 다르고 스타일도 다르기 때문에, 아래 글은 몇몇 브랜드에 대한 개인적인 견해입니다.

1. 네덜란드에도 많이 입점되어 있는 스페인 브랜드 -  자라, 마시모두띠, 망고 등.

나에게는 너무 난해한 이 브랜드 옷들...ㅎㅎ

사이즈의 문제는 아니다.

 

뭔가 이쁜가 싶어서 입어보면... 어깨도 과하게 크다던지 티는 왜 이렇게 짧으며... 하여튼 나의 체형과 맞는 옷이 없다...

기본 티 정도는 무난하게 입을 수 있겠지만, 같은 디자인 베이직 티를 비교했을 때 COS원단이 훨씬 단단하고 좋아 조금 비싸더라도 COS 것을 구매하는 편이다. 

바지는.. 길이가 네덜란드인에 맞춰서 나온 건지 죄다 수선해야 되는 기장이다.

자라 망고에서 나오는 mom fit은 그나마 괜찮은 편..

 

그렇지만 키즈 옷은 우리 아이들이 입어도 이쁜 옷들이 참 많다. 

그리고 아이들 옷은 급한 게 아니라면 무조건 세일할 때를 기다려야 한다.!!

사이즈가 다양하게 남아있고, 할인율이 엄청나다.

2. 스웨덴 브랜드 - COS, ARKET, H&M

세 브랜드 모두 H&M 그룹 산하 브랜드이다.

그렇지만 H&M은 믿고 거른다는 거...(아동복 제외)

옷 종류는 너무 많지만, 역시 기본 템 빼고는 손이 가는 게 없다...

아르켓도 보기에는 베이직 템이 많고, 심플해서 세일할 때 신나서 가지만, 사이즈 왜 이렇게 큰 것일까...

아님 내가 호빗인가...ㅋㅋ

나 대한민국 평균 여자 키인데...

 

여기서 내가 제일 선호하는 브랜드 COS!!

사이즈 제일 잘 맞고 입었을 때 과하게 부하지 않다. 

그렇지만 오버사이즈로 나온 옷은 34 (가장 작은 사이즈)도 77까지는 거뜬히 들어간다는 거.

 

시즌 세일은 아직이지만, 전품목 10% 할인해주는 행사가 있어서 재킷(34)과 셔츠(36) 하나 사서 룰루랄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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