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잠시, 네덜란드/주관적, 네덜란드 생활정보

네덜란드에서 국밥 한끼-Saoto soep(Saoto soup)

by Joanna M 2022. 8. 31.
728x90

아침저녁으로 바람이 꾀나 쌀쌀하다.

기모 티를 입었지만 칼바람을 막기에는 역부족이다.

 

따듯한 국물이 간절하다.

 

어디 가서 순대국밥 한 그릇 하고 싶다.ㅠㅠ

Wok express, Wok to go, 수리남 음식점에서 파는 Saoto soup

그래도 대체할만한 뭔가는 여기도 있다.

Wok express에서 파는 Saoto soup. 이름이 왜 사토 스프인지는 모르겠다.ㅎㅎ

수리남 음식점에서도 많이 파는데, 

맛은 우리나라 닭곰탕과 비슷하다. 

 

닭가슴살과 숙주, 감자를 얇게 채썰어 튀겨 고명으로 넣어준다.

국물 안에 삶은 달걀 한 개도 통으로 들어있고, 고추 다진 양념도 함께 주는데 그것을 넣어먹으면 나름 국밥 같은 맛이 난다.

Saoto soep

따숩고 든든한 한 끼.

라면이 질렸다고 해도... 

엄마들끼리 모여 다 같이 끓여 먹으면 또 맛있다.

역시 같이 먹는 라면이 최고다.

 

이 어머님.. 고급지게 새우와 파까지 넣고, 분식집 라면 그릇까지 공수해 대접해주었다. 라면엔 찬밥 말아야지...ㅎㅎ

로테르담 지인표 라면.

 

728x90
728x90

댓글